간편식 등 10만원 상당 생필품으로 구성
![]() |
|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키트를 제작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이노베이션은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키트를 제작하고 손편지를 쓰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50여명이 참여했다. 키트는 간편식과 세면도구, 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 청송군의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울산CLX)는 지난달 24일 울산 울주군 산불 진화 현장을 찾아 2000여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경상도 지역 산불 등 재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 울산 울주군 일대에 큰 산불이 났을 때 총 10억원을 지원해 60헥타르 산지에 산벚나무 10만 그루를 심었다.
SK이노베이션은 17일 전국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간식, 영양제 등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제작에도 나선다. 이날 만든 행복상자 중 절반 가량은 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연합체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산불 피해지역의 결식우려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행복얼라이언스 사업에 참여해 도시락, 생활지원 키트 제작 및 전달 등의 활동에 앞장서 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희망한다”며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