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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배우 서예지가 전 남자친구였던 배우 김정현을 언급한 팬에게 쿨하게 반응해 화제다.
서예지는 17일 자신의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팬들과 소통을 하던 중 한 팬이 “근데 그거 처음 찍은 건 너무 ‘딱딱’하지 않냐”고 묻자 “어허 단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금지”라고 워딩을 정정했다.
이어 팬이 “김정현인지 박정현인지 걔만 생각하면 화딱지 오름”이라고 말하자, 서예지는 다시 한 번 “그 이름 금지 스트레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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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가 한 팬의 메시지에 적은 답장 [온라인 커뮤니티] |
이같은 발언은 서예지가 앞서 ‘SNL코리아’ 시즌7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논란을 개그로 소화하며 정면 돌파한 바 있어 팬들의 호감을 샀다.
서예지는 지난 12일 방송에 호스트로 출연해 직접 ‘가스라이팅’을 언급하는가 하면, “뒷목이 ‘딱딱’하다”는 김원훈의 말에 “아뇨. 단단하죠”라고 하는 등 논란을 셀프 소환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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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서예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7] |
이에 팬들은 “정면 돌파네. 차라리 이 노선이 낫다”, “대놓고 언급하는 게 너무 웃기다”, “할리우드에 사는 사람 같다”, “솔직해서 좋다”, “화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이건 좀 아니다”, “유머로 소비하면 사안은 가벼워지네”, “가스라이팅 사건을 유머 소재로 쓰는 게 불편하다”고 적기도 했다.
한편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이었던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의혹을 시작으로 학교 폭력, 학력 위조 등 온갖 구설에 휘말렸다. 당시 언론을 통해 공개된 문자 메시지에서 서예지는 김정현을 ‘김딱딱’이라 지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