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꺼운 이불까지 LG 스타일러로 관리한다

이르면 이달 중 스타일러 침구 위생 액세서리 출시
4kg 이상 두꺼운 겨울이불 및 베개 걸 수 있어
“이불 직접 털고 싶다”는 고객 니즈 반영


LG스타일러 [LG전자 홈페이지]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LG전자가 스타일러의 침구 위생을 위한 액세서리들을 개발해 이르면 이달 중 선보인다. 액세서리 탑재만으로 제품의 새로운 기능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객경험을 확장하는 차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두꺼운 이불을 스타일러에 걸어 먼지떨이는 물론 냄새, 세균, 진드기까지 없앨 수 있는 액세서리를 개발 중이다. 이불 걸이는 4kg이상의 두꺼운 겨울 이불도 걸 수 있다. 집게모양으로 큰 배게를 손쉽게 걸고 뺼 수 있는 ‘베게걸이’도 개발 중이다.

최근 고객들의 ‘살균 코스’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가적인 개발에 나섰다. 얇은 이불뿐 아니라 두꺼운 이불도 직접 털고 싶다는 고객 조사 결과도 반영됐다.

신축 아파트는 창문이 몸을 밖으로 내밀어 두꺼운 이불을 털기 힘든 형태가 많다. 낙상 등 안전 문제 때문에 침구류를 발코니에서 털며 정리하는 풍경도 많이 사라졌다. 커뮤니티 등에서는 건조기의 이불털기 기능을 활용하는 방법이 공유되고 있지만 꽉 차는 부피 때문에 ‘털고 싶다’는 고객들의 니즈가 있었다.

이에 유일하게 ‘털면서 살균’이 가능한 의류관리기기인 스타일러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스타일러는 100도의 트루스팀을 활용하기 때문에 진드기 퇴치에도 유용하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두꺼운 이불을 깨끗이 한 후 정리해 넣고 싶은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가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 ‘금성전파사 새로고침센터’에 스타일러의 위생 케어 기능을 체험하는 라운지를 마련했다. [LG전자 제공]


최근 LG전자는 스타일러의 ‘위생’을 강조하고 있다. 세탁기나 냉장고와 같은 생활 필수 가전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승부수다. 기존에는 ‘스타일링을 위한 좋은 선택’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했다면 올해부터는 ‘위생을 위한 필수 가전’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TV광고에서도 세균-바이러스를 없앨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새롭게 조성한 경동시장 내 금성전파사에는 스타일러 사용 후 오염수치를 실험할 수 있는 체험코너를 운영 중이다. 미세먼지나 팬데믹 등으로 위생 의류관리 기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SW업데이트, 새로운 주변기기나 악세서리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이 한 번 산 제품을 버릴 때 까지 새로운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스타일러는 스타일링뿐 아니라 먼지제거, 살균, 바이러스 제거 등 위생에 관련한 기능도 많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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