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영 광주대교수, 광주체육인 안전교육 진행

광주시체육회, 2025 광주체육인 안전교육 개최


송창영 교수는 체육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체육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12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스포츠안전 인문학’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대학교 대학원 방재안전학과 송창영 교수는 체육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체육인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12일 국민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스포츠안전 인문학’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광주광역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 스포츠클럽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스포츠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 인식을 제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송 교수는 다양한 재난사례와 현대사회의 위험 구조를 바탕으로 스포츠 현장에서의 안전 개념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안전이 단순한 지침이나 규정을 넘어선 공동체적 책임을 강조했다.

송 교수는 “기후 위기와 도시 첨단화, 사회의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오늘날, 스포츠 현장도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신종·복합재난 환경에 노출되고 있다”며 “체육지도자와 종사자들도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안전 대응 역량을 갖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OECD 38개국 중 사고 사망률이 최상위권이다. 안전에 대한 교육이나 제도의 문제보다 윤리, 인식, 문화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 며 “안전한 사회가 되려면 안전한 문화가 정착되고, 안전한 문화가 정착되려면 건전한 세대가 다음 세대를 제대로 학습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교수는 국내 프로스포츠 실내·외 경기장 60여 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온 전문가다. 실제 구단별 안전관리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해내는 한편, 각 연맹에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스포츠계 전반의 안전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광주광역시체육회 전갑수 회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 가치가 되고 있다” 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체육인 모두가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일상 속 사고 예방에 대한 책임감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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