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스페셜티 호조에 흑자전환 성공

“북미 시장 자동차·친환경 소재 판매 확대할 것”

휴비스 전주공장 전경. [휴비스 제공]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휴비스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240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실적 개선은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이 견인했다. 휴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황가 중국산 저가 공세 속에서도 고부가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어, 고부가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판가 개선과 생산 운영 효율화도 수익성 회복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상업 생산을 시작한 북미 저융점 접착섬유(LMF) 생산 법인 ‘하이암(HIAM)’ 현지 생산 전략도 효과를 냈다. 하이암은 휴비스 해외투자전문 자회사인 휴비스글로벌과 다국적 화학기업 인도라마벤처스가 50:50 비율로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냉감 섬유 부문과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비스 측은 친환경 제품 비중을 점차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변수는 존재하지만 경쟁국 대비 낮은 관세율을 활용해 북미 시장 내 자동차·친환경 소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냉감 섬유 수요 확대에 맞춰 판매량을 극대화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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