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대기 차량 7중 추돌 60대 “갑자기 급발진했다”

18일 오후 3시 33분께 경기 부천시 오정구 작동 도로에서 7중 추돌사고가 나 소방서 등 관계당국이 출동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부천소방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경기 부천에서 차량 7대가 잇따라 부딪혀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첫 추돌을 일으킨 차량 운전자는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19일 부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3분께 오정구 작동 도로에서 60대 A씨가 몰던 차량과 신호대기 중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7대가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갑자기 차량이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차선 변경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상자들은 모두 심하게 다치지 않아 경상으로 파악했다”며 “차량 급발진과 운전자 과실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