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글로벌 빅파마와 mRNA 백신 플랫폼 ‘물질 이전’ 협상

[디엑스앤브이엑스 홈페이지 갈무리]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와 상온 초장기 보관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 플랫폼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물질 이전 계약서(MTA)’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대형 제약사와의 MTA 협상에 이어 동일한 플랫폼 기술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와 추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관심이 실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이선스 아웃이 진행 중인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은 지난해 ARPA-H 국책과제에 선정된 기술이다. mRNA 백신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플랫폼 기술로 평가받으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등 글로벌 행사를 통해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다양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상온 초장기 보관 mRNA 백신 플랫폼은 불안정한 mRNA 물질 자체를 상온에서 10년간 보관할 수 있는 기술로, mRNA를 함유한 지질나노입자(LNP)는 버퍼 용액속에서 상온으로 1개월 이상 보관할 수 있다. mRNA 뿐만 아니라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술의 활용 가치가 높다.

물질 이전 계약서는 계약 상대방이 직접 확인 및 검증하는 과정으로 실질적인 기술 평가가 진행된다는 점에서 라이선스 아웃 프로세스 중 가장 결정적인 단계로 평가된다. 특히, 플랫폼 기술의 경우 기술을 필요로 하는 여러 기업들과 라이선스 아웃 계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빠른 시일 내로 협상을 마무리하고 물질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추가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MTA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는 “국내 대형 제약사에 이어 글로벌 초대형 제약사로 물질 이전 계약의 협상 대상이 확대되는 등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기술자산들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라이선스 아웃의 후반 단계로 돌입한 만큼,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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