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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찾은 정용진(가운데)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 씨를 소개 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신세계그룹 제공] |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록브리지 네트워크의 아시아 지역 총회장을 맡는다. JD밴스 미국 부통령이 창립한 기부자 모임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막후 실세로 불리는 조직이다.
26일 정재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록브리지 네트워크의 아시아 지역 확장을 책임지기로 했다. 정 회장이 아시아 지역 총회장을, 대만 최대 금융그룹인 푸본그룹의 리차드 차이 회장이 록브리지 대만을, 타다시 마에다 일본국제협력은행(JBIC) 회장이 일본 이사장을 맡는다.
정 회장과 오랜 친구 사이인 트럼프 주니어도 록브리지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친분이 록브리지 참여 배경이라는 해석이다. 실제 롯비리지 네트워크는 200여명이 채 되지 않는 회원제 조직이다. 기존 회원의 추천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록브리지는 2019년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보수 성향 칼럼니스트 크리스토퍼 버스커크가 설립한 정치 후원 단체다. 피터 틸 페이팔 창업자, 일론 머스트 테슬라 CEO 등이 포함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100만 달러(약 14억원)어치 비트코인을 기부한 타일러 캐머런 윙클보스 형제를 비롯해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트 러트닉 상무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장 등 행정부 핵심 인사도 모두 록브리지에 소속돼 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 4월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해 국내 재계 인사들과 교류를 주선했다. 정 회장은 이전에도 미국에서 트럼프 주니어를 여러 차례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