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부터 과일까지…영등포구, 취약계층 여름 나눔활동 활발

최호권 영등포구 구청장. [영등포구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사진)가 폭염 속 지역 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곳곳에서 나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당산1동에서는 6월부터 직능단체들의 참여로 보양식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적십자봉사회는 어르신 300가구에 삼계탕, 떡, 과일 등이 담긴 보양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회도 각각 홀몸 어르신 70가구, 20가구에게 삼계탕을 전했다.

민간 기업과 단체의 손길도 더해지고 있다. 지난 7월 17일, 롯데홈쇼핑은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초복 맞이 ‘기력 회복 패키지’를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삼계탕, 건강기능식품, 제철 과일 등이 포함됐다.

오는 25일에는 서울영등포 청년회의소의 후원으로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과 밑반찬 등을 제공했다. 거동이 어려운 340여 가구에는 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보양식을 전달한다.

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제도적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폭염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숙소’를 무료 운영한다. 방문간호사와 생활지원사를 통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응급 상황 대응 체계도 갖췄다. 또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도 함께 추진 중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더운 여름, 이웃의 안부를 살피고 온정을 나눠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의 빈틈을 메워가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따뜻하고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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