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장관 “쉬는 청년 40만명, 정부가 먼저 손 내밀겠다”

김영훈 장관,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현장방문
“일자리 하한선 높이고, AI·첨단 인턴 기회도 확대”
“코스모스 졸업생 불안 해소…정부가 일자리 멘토 될 것”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모든 청년이 당당하게 일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멘토’ 역할을 하겠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4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찾아 취업준비생과 일대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청년 맞춤형 고용정책을 약속했다. 이날 현장 간담회는 방학 중에도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들과 현직 취업컨설턴트들이 참여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은 김 장관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기업의 채용이 위축되면서 이른바 ‘코스모스 졸업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양질의 일경험과 상식적인 근무환경은 청년의 권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AI·디지털 등 첨단 분야 인턴십 기회 확대 ▷‘쉬었음’ 상태 장기화 청년 대상 능동적 접근 ▷첫 일자리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하한선’ 제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전국 121개 대학에 설치돼 재학생,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 누구나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통합형 플랫폼이다. 올해부터는 5만명의 미취업 졸업생에게 직접 연락해 지원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도 본격 가동 중이다.

숙명여대의 경우, 기업별 맞춤 취업반 운영과 동문 멘토링을 연계해 실제 현업에 있는 선배들이 면접 코칭, 취업 전략 등을 전수하고 있다.

이날 방문에는 숙명여대 총장과 부총장,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고, 간담회 이후 장관은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에는 학생들을 위해 300인분의 커피트럭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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