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분기 역대 최대실적
주가 11% 급등 시총 8조원 육박
기존 대장주 아모레퍼시픽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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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와 원데이 엑소좀 샷 [에이피알 제공] |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K뷰티 수출 호조 속 에이피알이 6일 11% 오르며 아모레퍼시픽을 제치고 화장품 대장주로 올라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이피알은 전장 대비 11.32%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이피알은 한때 22만4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시가총액은 7조9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한때 8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존 화장품 종목 시가총액 1위인 아모레퍼시픽도 눌렀다. 이날 장 마감 시각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7조53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에이피알은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01.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역대 분기 실적으로 최대치다. 올해 상반기만 작년 한 해 성과를 웃도는 14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 2분기 매출은 3277억원으로 110.8% 증가했고, 순이익은 663억원으로 175.2% 늘었다.
이경민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K컬처(문화) 테마는 개별 종목 호실적에 온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화장품 업종은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펌텍코리아 주가도 5%대 상승하는 등 업종 전반의 훈풍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외 화장품주들도 상승 마감했다. 펌텍코리아는 5.48% 오른 7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펌텍코리아는 장중 7만2천500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아모레퍼시픽은 1.26% 상승했고, 올해 2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LG생활건강도 0.85% 올랐다.
이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화장품과 의약품 수출 호조로 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우리나라 보건산업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21억8000만달러)보다 13.2% 증가한 137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중 화장품 수출은 14.9% 증가한 55억1000만달러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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