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괴를 관세 대상으로 분류한 美 세관 당국의 최근 방침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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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연설하고 있다. [신화] |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금(gold)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자신 명의로 올린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미국 세관 당국이 1kg 금괴와 100온스(약 3.1㎏) 금괴를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한 사실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이다.
이같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 근월물 종가는 온스당 3404.7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5% 하락했다.
앞서 금 선물 가격은 지난 8일 미 세관국경보호국(CBP)이 1kg 골드바와 100온스(약 3.1㎏) 골드바가 관세 부과 대상으로 분류했다는 언론 보도에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그러나 백악관이 1kg 골드바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잘못된 정보라고 해명한 데 이어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금에 대한 무(無)관세를 재확인하면서 금값은 상승 폭을 반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