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세대 맞춤 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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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경산점을 19년 만에 재단장해 21일 ‘스타필드 마켓’(사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경산점은 죽전점, 일산점, 동탄점에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 처음 선보이는 4호점이다. 수도권 외 지역에선 처음이다.
이마트가 경산을 선택한 이유는 뛰어난 입지와 성장 잠재력 때문이다. 특히 젊은 소비층이 두텁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산시의 20~30대 인구 비중은 29.9%로, 대구(23.9%)나 전국 평균(25.6%)을 웃돈다.
인근 수성 알파시티 등 산업단지 개발, 대단지 아파트 추가 입주 등 도시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경산 내 몰링 공간이 부족해 소비자가 다른 지역으로 역외 쇼핑을 떠나는 현실도 고려했다.
이마트는 최근 동탄점을 스타필드 마켓으로 리뉴얼해 효과를 봤다. 지난달 31일 개점 이후 이달 13일까지 2주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 방문객 수도 18% 늘었다. 또 테넌트(입점사) 매출은 3배 이상 급증했다. 이마트 매장도 농산, 축수산, 델리 매출이 각각 13%, 32%, 18% 증가했다.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은 영업면적 1만8744㎡(약 5670평), 3개 층으로 구성했다. 공간은 가족 단위 고객에게 최적화했다. 2층 핵심 공간은 휴식이 있는 커뮤니티 라운지로 제공한다. 역대 최대 규모의 ‘북 그라운드’, 지역 맛집 ‘오이시카츠’, ‘댄싱홍콩’, ‘매드포갈릭’ 등을 선보인다.
이월 상품을 비롯해 160여개 패션·라이프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지역 최대 규모의 ‘무인양품’, ‘다이소’도 준비했다.
기존 문화센터를 45% 확장한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는 다음달 3층에 오픈한다. 최상의 놀이교육 제공을 할 수 있는 고정 시설물 및 물리적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이마트 매장이다. 테넌트 시설들을 확대하면서 기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이마트 매장은 3045평에서 2024평으로 약 33% 축소했다.
경산점도 동탄점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예방 접종이 완료된 5㎏ 미만 반려견·반려묘는 덮개가 있는 펫모차나 켄넬, 케이지 이용 시 동반 입장할 수 있다. 신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