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서북도서 해상사격훈련 실시…K9 등 170여발 사격

李대통령 ‘END 이니셔티브’ 제시 직후 사격 눈길
서방사 “국가 부여 사명 완수…임무수행태세 유지”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해병대 연평부대 K-9자주포가 사격을 실시하는 모습.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서북도서방위사령부(서방사)가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했다.

서방사는 이날 오후 서방사 예하 해병대 6여단과 연평부대의 ‘25년 3분기 해상사격훈련’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K9 자주포 등 부대편제화기가 참가한 가운데 약 170여발의 사격이 이뤄졌다.

훈련은 NLL 이남 우리 해역 해상사격장에서 실시됐으며 통상적이고 정례적인 훈련의 일환이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서북도서 일대 해상사격훈련이다.

서방사는 6·25전쟁 제75주년이었던 지난 6월 25일 역시 K9 자주포를 비롯해 200여발의 사격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해상사격훈련은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한반도에서 적대와 대결을 종식시켜야 한다며 이른바 ‘END 이니셔티브’를 제시한 직후 이뤄졌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END 이니셔티브는 교류(Exchange), 관계 정상화(Normalization), 비핵화(Denuclearization)에서 따왔다.

남북교류와 남북관계 정상화,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되 대비태세는 변함없이 유지한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서방사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사명을 완수하고 장병들의 임무수행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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