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로스앤젤레스(LA)FC는 현지시간 27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국가대표 후배 정상빈이 뛰고 있는 세인트루이스 시티 SC와 MLS 정규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입단 후 7경기 만에 6골을 쌓으며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손흥민은 다음 경기에도 출전이 유력하다. LAFC는 손흥민과 프랑스 출신 데니스 부앙가(가봉)가 ‘최전방 듀오’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이후 좀처럼 막기 어려운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 둘은 최근 팀의 3연승 동안 무려 12골을 합작했다. 2일 부앙가가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자 18일 손흥민이 레알 솔트레이크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화답화며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21일에는 부앙가가 또다시 레알 솔트레이크와 리턴 매치에서 해트트릭을 뽑아냈고, 손흥민은 1골 1도움을 올렸다.멈출 수 없는 ‘흥·부 듀오’를 앞세운 LAFC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는 11위로 쳐져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의 흐름을 타고 있다.정상빈은 직전 원정이었던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전을 결장했으나, 이번 경기는 홈에서 열리는 만큼 출전 가능성이 작지 않다.
지난 7월 세인트루이스로 이적한 그는 팀에 합류하자마자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까지 결장한 경기는 9월 A매치 소집 기간과 겹친 지난 6일 댈러스전, 그리고 최근 원정 경기까지 단 두 차례뿐이다.
미국에서 벌써 3시즌을 보내고 있는 정상빈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던 2021년 6월 이후 약 4년 만인 이번 달 성인 대표팀에 다시 합류했다.
정상빈은 대한축구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9월 A매치 친선경기 훈련 영상에서 “9월 말에 흥민이 형과 대결한다. 나에겐 메시보다 흥민이 형이다”라며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했다.(연합)


![손흥민[AFP=연합]](http://heraldk.com/wp-content/uploads/2025/09/PGT20250914204301009_P41-1024x6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