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방산기업과 기술 협력…중동 이어 유럽 완제품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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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혁(왼쪽) 한화시스템 레이다사업센터장, 다니엘 셰펠만 딜디펜스 마케팅 담당 부사장이 지난 22일 ‘아이리스-T SLM 내 다기능레이다(MFR)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제공] |
[헤럴드경제=박혜원 기자] 한화시스템이 유럽 대표 대공방어설루션 기업과 함께 다기능레이다(MFR) 기술을 확장하고 수출 판로를 모색한다.
23일 한화시스템은 독일 방산기업 딜디펜스(Diehl Defense)와 ‘대공방어체계 아이리스-T SLM(IRIS-T SLM)’ 내 MFR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이뤄졌다.
딜 디펜스 주력 제품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아이리스-T SLM은 국내 M-SAM-II(천궁-II)와 유사한 방어 사거리와 요격고도를 지니고 있다. 미사일과 전투기, 드론까지 격추할 수 있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러시아 공중위협에 100%에 가까운 격추율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유럽영공방어계획(ESSI)의 핵심 대공방어체계로 꼽힌다.
양사는 딜디펜스의 대공방어체계와 한화시스템 MFR를 통합·연동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이어 공동으로 진출 가능한 해외 시장을 분석하고, IRIS-T SLM 체계간 한화시스템의 레이다 실장비 연동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한화시스템은 수출 지역을 다각화하고 유럽 제품에 최초로 완제품 수출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