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훈풍’ SK하이닉스 52주 신고가 경신 [종목Pick]

50만원 돌파 후 오름폭 확대
10시7분 기준 50만8000원


SK하이닉스공장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미국 반도체 훈풍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4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오전 10시 7분 기준 6.17%(2만9500원) 오른 5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오전 9시 13분 50만원을 넘어선 뒤 오름폭을 확대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한떄 50만9000원까지 올라갔다.

상승세는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40포인트(0.89%) 오른 2만2941.80에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미·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확산됐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3분기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하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인텔은 3분기 순이익 41억달러(약 5조7000억원), 매출 136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예상치 131억40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줄지어 상향하는 흐름이다. 대신증권은 21일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높였고, 다음날 유안타증권 57만원, 23일 LS증권은 61만원, IBK투자증권은 70만원으로 올렸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6년에도 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SK하이닉스는 디램, 낸드(NAND)에서 차별화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상당 기간 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적 대비 주가는 저평가 국면에 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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