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00 축포 쏜날 코스닥도 19개월만에 900 마감 [투자360]

코스닥 2.22% 오른 902.7 마감
외국인 기관 이틀 연속 순매수세
알테오젠(8.41%), 에코프로(6.23%) 등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15포인트(0.81%) 오른 890.23으로 출발해 장중 900선을 돌파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코스피가 처음으로 4000 능선을 밟은 27일 코스닥도 19개월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돌파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62포인트(2.22%) 오른 902.7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이 900대로 마감한 건 지난해 4월 1일 이후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날 2394억원, 57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개인은 294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수세, 개인은 이틀 연속 순매도세다. 다만 이달 기준으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 각각 3647억원, 3379억원 순매수세다. 개인은 9월 (5973억원) ▷8월(2176억원) ▷7월(1조778억원) ▷6월(319억원) ▷5월(3829억원) ▷4월(6664억원) ▷3월(9928억원) ▷2월(1조5351억원) ▷1월(6002억원) 꾸준히 순매수세다.

금리 인하 시 수혜가 기대되는 바이오주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은 8.41%(3만7500원) 오른 48만3500원에 마감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0.17%), 에코프로(6.23%), 레인보우로보틱스(0.88%), 펩트론(6.02%) 등 5위종목 모두 상승 마감했다. HLB(1.43%), 삼천당제약(13.45%), 리가켐바이오(8.58%), 에이비엘바이오(11.32%) 등도 올랐다. 반면 파마리서치(-2.55%), 리노공업(-1.21%), 클래시스(-3.24%), 휴젤(-0.57%)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개인은 에코프로비엠(282억원), 현대힘스(157억원), 대주전자재료(146억원)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반면 알테오젠(-1155억원), 올릭스(-355억원), 리가켐바이오(-276억원)를 많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알테오젠(584억원), 올릭스(339억원), 디앤디파마텍(271억원)을 순매수하고 현대힘스(-166억원), 에코프로비엠(-163억원), 대주전자재료(-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이달 30일 미중 정상회담에 앞서 29일에는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회담도 예정됐다”며 “한미 관세 불확실성이 돌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다음주에는 FOMC, ECB, BOJ 등 글로벌 통화정책 이벤트도 대기하고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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