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여의도 일대 10만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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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소속 공공기관 노조가 공동 참가한 총력 투쟁 결의대회 모습 |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양대 노총은 토요일은 8일 서울 여의도, 동대문 등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교통통제로 시내 교통은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장충단로(동대문디자인플라자 교차로∼흥인지문교차로)에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여의대로(마포대교 남단∼서울교) 일대에서 ‘전국 노동자 대회’를 연다.
각 집회마다 5만명씩, 모두 10만명이 참석하는 규모다. 민주노총은 집회를 마치고 세종호텔, 서울노동청 방면으로 행진할 계획이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서 집회를 연다. 동화면세점∼서울시의회 구간에서 5만명 규모로 신고했다.
한국불교태고종은 오후 1시부터 광화문광장 북측 및 세종대로 일대에서 6000명이 모인 가운데 법회를 연다.
대규모 행사와 집회가 열리면서 경찰은 세종대로, 장충단로, 여의대로 인근에 가변차로를 운영한다. 을지로 일대에는 DDP 교차로에서 을지로입구 교차로 방향까지 차량을 통제하고 퇴계로 방향으로 차량을 우회시킬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권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02-700-5000),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