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백승호, 부상으로 홍명보호 낙마…배준호·서민우 대체 발탁

울산 HD 이동경이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구급차에 실려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동경(울산)과 백승호(버밍엄시티)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일 “이동경과 백승호를 이번 소집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대체 선수로 배준호(스토크시티)와 서민우(강원)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이동경과 백승호는 11월 A매치에 대표팀 부름을 받았으나 나란히 소속팀 경기중 부상을 입었다.

백승호는 8일 미들즈브러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경기에 출전했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다.

이튿날인 9일엔 이동경이 수원FC와의 K리그1 36라운드 중 오른쪽 갈비뼈를 다쳐 경기를 마치고 병원으로 실려 갔고, 회복에 4주 이상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와 마찬가지로 대표팀에 오지 못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 스토크시티에서 주축으로 활약하는 배준호는 9월 미국에서 열린 미국·멕시코와의 친선경기 이후 두 달 만에 홍명보호에 돌아온다. 이 경기까지 A매치 10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했다.

올해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3경기에 출전하며 A매치에 데뷔했던 서민우는 9월 미국 원정 때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황인범(페예노르트)의 대체 선수로 선발됐으나 당시엔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을 7개월 앞두고 모의고사를 이어가는 대표팀은 이미 중원의 핵심 황인범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 데 이어 이동경과 백승호마저 이탈하며 아쉬움을 샀다.

한편 10일 천안 축구종합센터에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14일 볼리비아(대전), 18일 가나(서울)와 잇따라 친선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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