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의 호날두, 대표팀 은퇴 선언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마지막”

CNN과 인터뷰에서 은퇴 시점 언급
“선수 생활도 1~2년 안에 마무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불혹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이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CNN과 인터뷰에서 “41세의 나이로 출전할 내년 북중미 월드컵이 개인 통산 6번째이자 내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럽과 대표팀에서 통산 953골을 넣었고 5차례나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최근 머지않아 은퇴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호날두는 대표팀 뿐만 아니라 축구선수로서 은퇴 시점에 대해서도 “아마도 1~2년 안에”라고 밝혔다.

호날두는 “‘곧’이라는 건 1~2년 정도는 더 뛰겠다는 의미”라며 “나는 축구를 위해 모든 걸 바쳤고, 지난 25년 동안 많은 걸 해왔다. 내가 가진 수많은 기록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대표팀에서 뛰는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있다”고 했다.

월드컵은 호날두가 가져가지 못한 유일한 메이저 트로피다.

호날두는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포르투갈의 우승에 앞장선 바 있다.

또 잉글랜드(3회)와 스페인(2회), 이탈리아(2회)에서 도합 7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차례 우승하는 등 클럽과 대표팀에서 들어 올릴 수 있는 트로피는 거의 다 들어 올렸다.

그러나 월드컵에는 2006년 독일 대회부터 2022년 카타르 대회까지 5차례나 출전했지만 우승하지는 못했다. 월드컵 최고 성적은 2006년 4강 진출이다.

‘라이벌’인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022년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포르투갈은 북중미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F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14일(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열리는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 티켓을 따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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