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음·전력소모 적고 공간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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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히트펌프 온수기 [LG전자 제공] |
LG전자가 18~19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서 열린 ‘미국 히트펌프 서밋 2025’에 참가해 고효율 히트펌프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가정용 공조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을 탑재한 히트펌프 온수기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냉매를 압축하고 순환시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응축열을 활용해 물을 가열하는 것이 특징이다.
외부 공기로부터 약 70%의 에너지를 얻으며, 전기로 작동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성을 갖췄다. 또 42데시벨(㏈)의 저소음으로 주거 환경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전력 소모도 적다. 전기로 물탱크를 직접 가열하는 기존 히터 방식 온수기의 30% 수준으로 미국 환경청(EPA)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또 에너지 및 공간 효율성과 저소음 성능을 인정받아 미국 소비자 매체 ‘굿하우스키핑’ 어워즈의 ‘스마트 홈 테크’ 분야에서 상을 받았다.
미국 에너지부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2029년부터 전기 저장식 온수기의 50% 이상은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LG전자는 이러한 미국 정부의 정책 변화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갖춘 제품들을 앞세워 미국 냉난방공조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인수한 유럽 프리미엄 온수 설루션 기업 OSO와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혹한의 기후에도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온수기 등이 제 성능을 발휘하도록 미국 알래스카 연구실에 실제 주거공간을 만들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 지역 6곳에 HVAC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서비스·영업·엔지니어링 인력도 육성 중이다.
LG전자 관계자 “히트펌프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