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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해경 제공]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충남 태안군에서 해안도로를 달리던 차가 갑작스런 밀물에 고립됐으나 해경이 일가족 3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22일 태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7분께 소원면 소근진항 인근 해안도로에서 “차량을 타고 해안가로 들어왔다가 급격히 물이 차올라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한 모항파출소 해안순찰팀은 소근진항 인근 선박을 신속 섭외해 출동시켰다. 해경은 신고 접수 11분만에 차량에 탄 고립자 3명을 구조했다.
이들 가족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대조기에 관광을 위해 차를 타고 갯벌 지대로 진입하면서 물이 차올라 탈출이 어려워지면서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고립된 차량은 바퀴만 3분의2 가량 물에 잠겨 간조 시 이동 조치될 예정이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소근진 일대는 간조 때 물이 빠져 차량 등을 이용해 관광하러 들어오지만 만조시 물이 금방 차 올라 고립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이라며 “특히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대조기로 조류 흐름이 강하고 물이 빨리 차 올라 연안 활동 시 물 때를 꼭 확인하고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