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5 고양 전국 여성 풋살대회’ 성황리 마무리


‘2025 고양 전국 여성 풋살대회’가 지난 22~23일 고양시 킨텍스 특설 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되며 뜨거운 열기 속에 막을 내렸다. 전국에서 모인 여성 아마추어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현장은 연일 환호로 가득했고, 여성 풋살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축구협회가 주관하고 고양특례시가 후원했다. 전국 여성 풋살 동호인 16개 팀, 3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조별 리그와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며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였고, 결승전에선 의왕시 대표팀 ‘APRO’가 고양시 ‘FC 새로’를 4대 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에서 “여성 풋살은 이제 생활체육의 중심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여성 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 선수들의 열정이 빛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격려했다.

대회 기간 운영된 스포츠 체험관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체육의 즐거움을 공유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여성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여성 참여 기반 강화와 전국 규모 대회 유치를 지속 추진해 ‘여성 스포츠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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