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사하구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후원금 전달

지역 노동자 근무 여건 개선 목적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사하구에 위치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하단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문정원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 박형준 부산시장, 현정길 이동노동자지원센터 센터장 [BNK부산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부산)=이주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4일 사하구에 위치한 ‘이동·플랫폼 노동자 하단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배달라이더,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플랫폼 근로자들의 권익 보호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쉼터’라는 실질적 거점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를 갖는다. ‘쉼터’는 부산시가 설립하고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이번에 이동(플랫폼)노동자지원센터로 전달된 후원금은 ‘쉼터’ 운영에 필요한 간식비와 휴게 물품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은 “이동·플랫폼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노동계층과 상생하는 ESG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1월 강서구 미음산단 근로자를 위한 공공세탁소 ‘동백일터클리닝’ 사업을 후원한 데 이어, 이번 이동·플랫폼 노동자 쉼터 지원까지 더하며 지역 노동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