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밀알선교단, 발달장애 아동에게 봉사하는 학생에게 봉사장 수여

밀알 자원봉사상 시상식
지난 7일(토), ‘새영교회(담임: 정종섭 목사)’에서 열린 자원봉사상 수여식. 이날 행사에서는 ‘사랑의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봉사를 해온 고등학생 43명에게 자원봉사상이 수여됐다.

남가주밀알선교단이 지난 7일 밀알의 여러 프로그램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는 고등학생들에게 자원봉사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에는 금상 7명, 은상 24명, 동상 12명 등 총 43명의 학생들에게 밀알 자원봉사상이 수여됐다.

‘사랑의 교실(Class AGAPE)’은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수업료 및 기타 부대비용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00년 8월5일 남가주 OC 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사랑의 교실’은 현재 전 세계 밀알선교단이 세워지는 곳이면 어디든지 핵심 사역으로 자리 잡아 발달장애인들의 재활과 교육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미주밀알선교단 산하 16개 지단, 2개 지소에서도 ‘사랑의 교실’을 통해 수많은 발달장애 참가자들과 교사, 봉사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

남가주 지역에서는 현재 오렌지카운티, LA, 이스트 LA, 어바인, 토렌스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교실’이 열리고 있다.

또한 산타페 스프링스에 위치한 남가주 밀알 사무실에서 오전에는 성인 장애인들을 위한 ‘사랑의 교실’이, 또 오후에는 모든 연령대의 발달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통합반’ 교실이 매주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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