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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이 지난 6일 홀리데이 윈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1천3백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가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연말 프로그램, 선물 나눔, 그리고 K-12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 및 영상 경진대회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ABC 7 스포츠 앵커 롭 후쿠자키(Rob Fukuzaki)가 설립한 [헤즈 업 유스 파운데이션 (Heads Up Youth Foundation)]과 [남가주가스회사(SoCalGas)] 그리고 LA 시의회 헤더 허트 (Heather Hutt, CD10) 의원실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웃케어클리닉 측은 총 1,400여 개 이상의 장난감, 청소년들을 위한 운동화, 스케이트 보드 및 헤드폰, 그리고 부모님들을 위한 주방용품, 침구 등 다양한 선물들을 준비해 이웃들이 풍성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회복력 있는 공동체(Resilient Community)’를 주제로 한 미술 및 영상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의미있는 메시지를 창의적으로 그려낸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시상자로 나선 제 10지구 시의원 헤더 허트(Heather Hutt)는 학생들을 격려하는 한편, “의미있는 커뮤니티 행사에 후원사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웃케어클리닉은 정신건강 상담, 양로 보건 센터 등 정말 필요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의료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했다.
행사장은 범퍼카와 대형 북극곰 슬라이드 등, 가족 친화적인 즐길 거리로 가득했다. 산타와의 포토타임, 페이스 타투, 각종 만들기 부스, 핫도그·팝콘·츄러스 등의 무료 간식 제공으로 연말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이웃케어클리닉의 연례 홀리데이 윈터 페스티벌은 무료 가족사진 촬영, 오너먼트·리스 만들기 클래스 등 일주일 간 이어진 연말 가족 프로그램의 정점을 이루며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연말연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는 평이다.
이웃케어클리닉의 애린 박 소장은 “앞으로도 한인타운 주민 분들이 신분이나 경제적 상황과 관계없이 몸도 마음도 건강한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