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학생·교직원 전체에 생성형 AI 8종 무료 제공

전남대 전경. [전남대 제공]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는 14일 교내 모든 구성원 3만여 명에게 생성형 인공지능(AI) 8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공되는 생성형 AI 프로그램은 ChatGPT·Gemini·Perplexity·Claude·Grok·Llama·Mistral·Qwen 등이다.

학생·교수·직원·연구원을 포함한 전 구성원은 별도로 제작된 플랫폼에서 오는 15일부터 이들 AI 프로그램 8종 전체를 동일한 수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개인이 8종을 모두 이용할 경우 구독료는 월 약 20만원 수준으로, 전남대와 KT의 글로컬 대학 도약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에 따라 지원된다.

생성형 AI 프로그램들은 텍스트·이미지 생성, 고급 검색, 코드 작성·분석, 다국어 번역, 데이터 처리 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교육·연구·행정 현장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은 강의자료 제작·학습 콘텐츠 개발·평가 문항 설계 등에 AI를 활용해 강의 품질을 높이고, 학생들은 보고서 작성·프로젝트 설계·자료 조사·진로 학습 상담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연구 분야에서는 논문 아이디어 발굴·데이터 분석·논문 초안 작성까지 AI를 적용해 연구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행정 분야에서는 회의록 자동 생성·문서 초안 작성·각종 업무 자동화 등으로 행정 효율을 향상한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특정 전공이나 일부 전문가만이 아니라,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AI 무료 서비스 제공은 우리 대학이 전국에서 처음”이라며 “자연과학·공학·인문 사회·예체능 등 모든 전공에서 실질적 활용 사례를 발굴해 ‘AI 활용이 일상화된 캠퍼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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