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8일 정개특위 구성결의안 의결 예정”

“홈플러스 사태 범정부TF 구성, 실무 당정서 논의”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8일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또 민주당은 홈플러스 사태 관련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정부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선거구 획정안 등을 논의하는 정개특위를 구성하고 내년 6·3 지방선거 전까지 운영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정개특위는 여야 각각 9명으로 동수로 하되, 국민의힘 8명, 비교섭단체 몫 1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비교섭단체 몫을 늘려달라는 조국혁신당의 요구에 관해 문 대변인은 “그런 내용을 받아들일지는 정개특위가 열리면 알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홈플러스 사태 관련 범정부TF에 관해 “어제(15일) 실무 당정 협의를 통해 관련 내용이 나왔다”고도 설명했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은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이대로 홈플러스가 무너진다면 임직원과 협력업체 등 10만명에 달하는 홈플러스 관련 국민의 일상이 무너진다”고 말했다.

유 부의장은 “이제 정부에서도 홈플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지금 당장이라도 범정부 TF를 구성해 긴급하게 지원 가능한 방안과 더불어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회적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비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오는 21일 또는 22일 열리게 될 본회의 안건을 놓고 문 원내대변인은 “오늘 오후 2시에 의원총회가 열리는데, 의총 안건은 본회의에 부의될 안건에 대한 설명과 의견 수렴 과정”이라고 말했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상정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문 원내대벼인은 “본회의 일정이 아직 의장실과 협의가 안 됐다”면서도 “첫 번째 안건으로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3대 특검 수사에서 남은 부분을 한데 모으는 2차특검에 관해서는 “현재 상황으로는 물리적으로 연내 처리가 힘들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순직해병·내란특검의 수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김건희특검은 오는 28일 수사기간이 종료된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