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기존주택 거래 3개월 연속 증가

기존주택거래
<AP=연합 자료>

지난 11월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건수가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최근 집계 결과 미국의 지난달 기존 주택 거래 건수는 총 413만채로 전월 대비 0.5%증가, 전년동기 대비 1%감소했다. 이로써 미국의 기존 주택 거래 건수는 전월 대비 기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거래 증가와 함께 중간 가격도 40만9200달러로 지난해 11월 대비 1.2%오르면서 29개월 연속 상승곡선을 유지했다.

가격, 금리와 더불어 거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재고물량의 경우 총 143만채(총 4.2개월 분량)로 전월 대비 5.9%줄었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7.5%증가했다.

매물 종류별로는 개인주택이 375만채로 10월 대비 0.8% 늘었고 중간 가격도 41만4300달러로 지난해 10월 대비 1.2%인상됐다.

콘도/코압은 38만채로 전월 대비 2.6%줄었지만 중간 가격(35만8600달러)은 1년 전보다 0.1% 높아졌다.

지역별 거래 동향을 보면 북동부가 전월 대비 4.1%증가한 51만채였고 중간가도 48만800달러로 지난해 11월 보다 1.1% 올랐다.

중서부는 97만채로 전월 및 전년동기 대비 각각 2%와 3%줄었다. 하지만 거래 감소에도 중간 가격은 31만94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5.8% 상승했다. 이는 중간가 상승폭 기준 전국 최고치다.

거래건수 기준 전국 최다 지역인 남부는 189만채로 전월 대비1.1%증가했고 중간가격은 36만1천달러로 로 지난해 11월 보다 0.8%올랐다.

마지막으로 서부는 판매건수 76만채로 10월과 같았지만 1년전과 비교하면 1.3%감소했다.

중간가격은 61만8900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0.9%감소했다. 미 전국에서 1년전에 비해 가격이 내린 곳은 서부가 유일했다.

한편 리스팅에 올라 에스크로가 열리기 까지 걸린 시간(중간값)은 36일로 올해 10월 보다 2일, 지난해 10월 보다는 4일 연장됐다.

구매자를 구분하면 30%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였고 각각 27%와 18%는 전액 현금 구매자와 투자자였다. 숏세일과 REO 등 차압 매물은 전체 2%에 불과했다.

지난달 기준 미국의 30년 고정금리(프레디맥 기준)은 6.24%로 10월 6.25%와 지난해 10월 6.81%대비 하락했다.최한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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