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영구채 2000억원 발행 결정…“자본확충 목적”

23일 이사회 통해 영구채 발행 결정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 지속”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 [아시아나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통해 자본확충을 위한 영구채 2000억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영구채 발행 목적과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측은 “발행 목적은 상반기 이후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고환율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자본을 확충함으로써 부채비율 개선 등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에서 아시아나항공은 1 Notch 상승한 ‘BBB+’를 획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BBB+’ 등급을 회복한 것으로 8월 화물기사업부 매각 완료로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11월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내 중요도 및 모회사 지원 의지가 확인된 것이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고신용등급 상승 및 통합 기대감으로 2019년 이후 약 7년만에 시장에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을 성공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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