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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돼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소폭 줄이며 1440원대 초반에서 장을 마감했다. 외환당국의 개입에 이어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7일(한국시간) 새벽 2시 원-달러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7.60원 하락한 1442.20원에 마감했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15시 30분)의 종가 1440.30원과 비교하면 1.90원 상승했다.
국민연금이 지난 24일부터 전략적 환헤지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는 소식에 이날 추가로 하락했다.
정규장 마감 후에는 2거래일간 40원 넘게 급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 중 1450원 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뉴욕장에서 엔화 약세와 맞물려 달러인덱스가 98선 위로 반등하자 원-달러 환율도 보조를 맞췄다.
다만 외환당국의 환율 안정 의지와 국민연금의 환헤지에 대한 부담감은 남아 있어 다시 1440원대 초반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오전 2시59분께 달러-엔 환율은 156.522엔, 유로-달러 환율은 1.1770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7.0044위안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0.10원을 나타냈고, 역외 위안-원 환율은 205.59원에 거래됐다.
이날 전체로 원-달러 환율 장중 고점은 1454.30원, 저점은 1429.50원이었다. 변동 폭은 24.80원이었다.
야간 거래까지 총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양사를 합쳐 111억7100만달러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