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세계보건기구(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 센터’ 재지정

서태평양지역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 지속 확대 기대


인천 서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헤럴드DB]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세계보건기구(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로 4회 연속 재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는 국제 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 전문기관을 지정해 운영하는 국제 협력체로, 세계 80여 개국 800개 이상의 협력센터가 활동 중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4년 1월 동북아시아 지역 최초로 환경보건 분야 WHO 협력센터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WHO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3기 동안 아태지역 개발도상국의 환경보건 역량 강화를 위해 ▷분석교육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 환경보건 관련 세계보건기구 자료의 번역·보급 ▷기술 자문 및 국제 전문가 회의 개최 등 지역 및 국제적 차원의 환경보건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이번 재지정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은 2026년 1월 6일부터 2030년 1월 5일까지 4년간 WHO 취약계층 환경보건 협력센터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

향후 국내뿐 아니라 서태평양지역에서 ▷취약계층의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유해화학물질 노출로부터 건강보호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자문 확대 및 가족, 지역사회, 사회 전반의 건강을 연결하는 환경보건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년 서울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에 개소한 WHO 아시아-태평양 환경보건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좨 주도의 환경보건 프로그램을 공동 지원할 예정이다.

김수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WHO 협력센터장)은 “이번 재지정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의 연구 역량과 국제 협력 성과를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태평양지역 내 취약계층 환경보건 개선을 위해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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