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특별시’ 태백, 눈축제 버라이어티쇼, 그 면면 보니..

31일 개막..‘겨울 재미는 이런 것’ 총망라


태백시 눈축제 이벤트 참가 행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태백시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주말과 주중으로 나눠 참여형·전시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인 제33회 태백산 눈축제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9일간,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재단법인 태백시문화재단은 올해 축제를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고 머무는 체험형·체류형 겨울축제로 한층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축제 기간 중 홍보부스에서 주말에는 태백시 SNS 채널 구독 이벤트를, 주중에는 ‘겨울특별시 태백’의 설경을 담은 사진전을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중(2.2~6)에 운영되는 설경 사진전에서는 태백의 대표적인 겨울 자연경관을 담은 사진을 전시해, 태백산 눈축제 방문객들이 태백의 겨울 풍경을 보다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1.31~2.1, 2.7~8)에는 현장에서 태백시 SNS 채널을 구독한 방문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 현장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는 31일 오후 1시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하며, 태백의 정체성과 K-콘텐츠를 결합한 눈 조각 전시를 비롯해 총 27개 체험 프로그램이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된다. 축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올해는 야간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핵심 프로그램인 눈 조각 전시는 태백의 지역 콘텐츠와 대한민국 대표 K-콘텐츠를 결합한 ‘스노우 랜드(Snow Land)’로 조성된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상징하는 붉은 말 게이트를 시작으로, 청정도시 태백과 한국의 문화유산을 형상화한 대형 전문 눈 조각 작품들이 장관을 이룰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야간 개장을 새롭게 도입해 밤 10시까지 눈 조각 관람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낮과는 또 다른 조명 속 설경을 연출해, 태백산 눈축제를 야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과 SNS 구독 이벤트는 태백산 눈축제 기간 동안 주말과 주중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라며 “축제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겨울특별시 태백’의 매력을 한층 더 깊이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산 눈축제 준비 거의 완료


눈 조각 전시와 연계해 ‘전국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도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전국 10개 대학에서 참가한 예비 조각가들이 창의력을 겨루며, 완성 작품은 축제 기간 동안 태백산국립공원 하늘전망대 주차장 일원에 전시된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확장된 대형 눈썰매장, 얼음썰매·빙어잡기 체험, 군밤·가래떡 굽기 등 겨울 감성을 살린 체험이 곳곳에서 운영된다.

제1주차장에는 실내 체험존을 조성해 태백시 및 관내 기업 홍보부스,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형 분석·근감소증 검사 등 바이오헬스 체험, 태백시 청년들이 참여하는 윈터마켓, 연계 공연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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