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생성형 AI 기반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 도입

ESG공시 비교·보고서 작성 지원
“전략적 ESG 자문에 집중 강화”


삼정KPMG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리포팅 어시스턴트’를 도입해 ESG 컨설팅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정KPMG ESG비즈니스그룹이 자체 개발한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는 기업 및 산업별 ESG 공시 사례를 체계적으로 비교·분석하고, ESG 전문가 관점의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삼정KPMG는 해당 솔루션을 ESG 자문에 적용한 결과,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ESG 공시 및 보고서 작성 업무가 자동화·고도화하면서, 컨설턴트들은 보다 전략적인 자문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정KPMG 관계자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통해 ESG 자문의 생산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제고했다”며 “이는 ESG 컨설팅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 국내외 다양한 산업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식 기반으로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특정 기업과 산업의 ESG 관련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비교·분석해 제공한다.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는 동종 산업 내 타 기업 사례를 신속하게 분석해 실질적인 시사점을 도출하며, ESG 기준서 및 공시 관련 질의에 대해서도 명확한 출처를 포함한 답변을 제공해 별도의 자료 검색 없이 원문을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초안 작성과 기업 특성에 맞춘 문안 개선 기능을 통해 보고서 작성 및 검토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여기에 영문 자동 번역 기능까지 더해지면서 국문은 물론 영문 보고서 작성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높아졌다.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발 과정에는 ESG 전문 조직인 ESG CoE(Center of Excellence) 소속 전문가 수십 명이 메타데이터 레이블링 등 핵심 작업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삼정KPMG의 AI 개발 조직인 라이트하우스의 기술 역량이 결합돼 정확성과 신뢰성이 강화됐다.

김진귀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컨설턴트의 실제 업무를 지원하고 효율을 높여, 고객에게 보다 가치 있는 ESG 자문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수단이 AI”라며 “향후 다국어 기반 보고서 분석 기능과 함께 유럽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 등 주요 글로벌 ESG 기준과 기업의 ESG 수준을 비교·분석하는 갭 분석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자문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정KPMG는 이번 ESG 리포팅 어시스턴트를 비롯해 감사 자동화 솔루션 ‘오딧세이 플러스’ 및 ‘스마트 리포팅 솔루션(SRS)’ 등을 도입했다. 아울러 ‘KPMG Tax Assistant 2.0’를 비롯해 ‘딜마인드’와 ‘삼정 AI Chat’ 그리고 ‘스마트 정보보안 솔루션’ 등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을 잇달아 도입하며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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