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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문헌 종로구청장. [종로구 제공] |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시정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을 현장에서 실천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성과평가’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총 33개 과제를 대상으로 약자 보호 효과, 정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했다.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종로구는 재난에 취약한 지하주택 거주자를 보호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119연계 종로 비상벨’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종로 비상벨은 침수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주거 약자와 종로구, 소방서를 하나의 대응 체계로 연결해 단계별·선제적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다. 경계 단계(2㎝) 이상으로 물이 차오르면 센서가 이를 감지해 구 관계자, 거주자, 보호자, 동행파트너에게 문자 알림을 발송한다. 위험 단계(15㎝)에 이르면 자동으로 119 신고가 접수돼 소방서에서 즉시 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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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벨 시연 모습. [종로구 제공] |
종로구는 2025년에는 중증장애인과 만 65세 이상 고령자, 침수 취약 가구 등 25가구를 대상으로 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우기 시작 전인 3월부터 5월까지 80가구에 비상벨을 확대 설치해 더 많은 주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이번 최우수구 선정은 약자를 향한 동행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구현됐음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주거 분야에서 약자가 가장 먼저 보호받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