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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통상 탑텐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신성통상의 SPA(제조·유통 일원화) 브랜드 탑텐(TOPTEN10)이 올해 패션업계를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L.E.T.S.G.O’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L.E.T.S.G.O’는 ▷세대와 일상을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 웨어(Lifestyle Wear) ▷필수템으로 자리잡은 기본템(Essential) ▷제품 기술 고도화(Tech-Powered Product) ▷K-패션 쇼핑 관광(Shopping Tourism) ▷큐레이션형 커머스(Go Beyond Commerce) ▷오프라인 경험 혁신(Offline Experience)을 뜻한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제품력, 기술력, 고객 경험 등 본질에 집중하며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의미를 담았다.
탑텐은 라이프스타일웨어 트렌드에 대응해 탑텐키즈와 액티브웨어 라인 탑텐 밸런스 등 전 세대는 물론, 데일리와 애슬레저까지 폭넓은 일상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기본템을 강화하기 위해 올 상반기에 슈퍼스트레치, UV프로텍션, 쿨에어 등 기능성 필수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있으면 좋은 옷’이 아닌 ‘없으면 불편한 옷’으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술 혁신을 위해서는 온에어와 쿨에어, 에어테크, 슈퍼 스트레치 등 핵심 소재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나아가 모든 제품에 대해 KC 안전기준 전 항목 검사를 철저히 이행하며, 유아복의 경우 일반 안전 기준 외 형광물질 검사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K-패션 열풍과 관련해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국내 주요 관광지 인근 탑텐 매장에서 외국인 고객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 대학사거리점은 전년 대비 25%, 왕십리역점은 무려 14배 이상 급증했으며, 명동점은 전체 매장 중 외국인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패션 플랫폼이 상품 판매를 넘어 큐레이션 기반의 콘텐츠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탑텐은 지난 2023년 ‘탑텐몰’을 ‘굿웨어몰’로 리뉴얼하며 패션을 넘어 여행·레저·인테리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체험 중심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의 역할도 놓치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는 ‘책이 있는 놀이터’를 콘셉트로 영유아 전용 베이비존, 가족 휴게 공간으로 구성된 ‘탑텐키즈 원그로브점’을 오픈했다. 탑텐은 오는 1분기 중 가족 체험형 매장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일수록 제품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성비 SPA를 넘어 기술력·경험·가치를 갖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