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최우선적 과업” 북한, 지방공장 착공에 속도내는 이유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뉴시스]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역점 사업 ‘지방발전 20×10 정책’ 3년차를 맞아 연초부터 지방 공장과 기반 시설 등을 연일 착공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1일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지방발전 정책 대상 건설 착공식이 전날 이뤄졌다고 전했다.

박태성 내각 총리는 착공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방의 발전을 당과 국가의 최우선적 과업”으로 내세웠다며, “이제부터 모든 게 시작이라는 관점에서 지방 발전정책 관철에 달라붙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총리는 “변혁과 기적은 멈출 수 없는 시대 흐름”이라며 “김정은 동지의 지방 건설 방침을 높이 받들고 당 제9차 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지방혁명의 새로운 승리의 해로 빛내이기 위해 애국의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자”라고 덧붙였다.

하루 전인 30일에도 김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황해남도 은률군에서 새해 첫 지방 생산시설 착공식이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착공식 연설에서 “지방 발전 정책 실행 3년째인 올해에 은률군을 비롯한 나라의 20개 지역에는 지방공업공장들과 함께 보건 시설, 종합 봉사소들이 다 같이 일떠서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시군들의 근 3분의 1이 개벽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국적 범위에서 인민생활을 근본적으로, 연속적으로 개변향상시키려는 확고한 의지의 실증”이라며 “지방발전정책 실행의 줄기찬 기세와 년년이 장성하는 우리 국가의 발전 잠재력을 확실히 보여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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