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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시우가 1월 3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에서 열린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3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이매진이미지]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96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전날 순위에서 2계단 더 올라섰다.
김시우는 31일(미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사우스코스(파72·7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시우는 12번 홀(파4) 더블보기로 주춤했으나 14~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에 이어 18번 홀(파5)도 버디로 마무리하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끝냈다. 특히 16번 홀(파3)에서는 12m 버디 퍼트를 넣고 기세를 올렸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히사츠네 료(일본)와 함께 공동 3위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김시우는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12번 홀에서 너무 공격적으로 치다가 더블보기를 했다”며 “그 이후에는 ‘이제는 모르겠다,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공격적으로 치자’고 마음먹었다. 그 선택이 잘 맞아떨어진 것 같다”며 마지막 5개 홀에서 4개의 버디를 잡은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지난 주(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는 스코티 셰플러와 마지막 조에서 경기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면서 “이번 주는 최대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게 플레이하겠다”며 마지막 라운드 역시 공격적인 플레이를 예고했다.
김시우는 올해 소니오픈 공동 11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6위 등 시즌 초반 연달아 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21언더파 195타를 친 단독선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는 8타 차다.
로즈는 2위 조엘 데이먼(미국)에게도 6타나 앞서 지난해 8월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이후 6개월 만에 투어 13승 달성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성현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5위, 김주형은 1오버파 217타로 73위를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