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디지털 병리진단’ 시장확장 가속도

미국 이어 유럽 유수업체와도 슬라이드스캐너 공급계약

뷰웍스의 디지털 슬라이드스캐너 ‘비스큐 DPS’.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디지털 슬라이드스캐너를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공급하며 ‘디지털 병리진단’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 회사는 고성능 슬라이드스캐너 ‘비스큐 DPS’를 유럽 주요 진단장비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계약은 미국에 이은 두번째 주요 권역 성과로, 이를 통해 상품성과 신뢰성을 글로벌 시장에서 재차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비스큐 DPS는 ‘실시간 초점확장’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구현능력 ▷대량 슬라이드 처리속도 ▷병리검사 범용성 등 3대 기능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선진 시장에서 요구하는 핵심 기능이다.

서로 다른 초점위치 영상을 동시에 촬영한 뒤 가장 선명한 영역만 실시간 합성한다. 광폭규격이미지(WSI) 생성 시 용량을 20% 줄이면서도 해상도는 크게 개선됐다. 글로벌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고품질 세포슬라이드 영상을 제공해 세포병리 분야 디지털전환을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장비 내부에 최대 510장의 조직슬라이드를 동시에 장착할 수 있게 한다. 시간당 최대 83장의 WSI를 생성해 현존 최고 수준의 처리속도를 구현했다고 뷰웍스 측은 설명했다. 대형 병원이나 다수 슬라이드를 처리해야 하는 병리환경에 최적화된 설계란 것이다.

장비 1대로 조직병리와 세포병리 슬라이드를 모두 디지털화하는 요소도 강점으로 꼽힌다. 병원 입장에선 별도장비를 추가 도입 없이 스캐너 1대로 병리진단 전 과정에 이용할 수 있어 투자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동시에 줄이게 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으로 단일 의료기관을 넘어 유럽 전역의 병원과 진단네트워크로 유통이 확대되게 됐다. 신규 유럽 파트너사는 1년 간 실제 병리진단 환경에서 처리속도, 영상품질, 운영효율성을 종합 평가한 뒤 도입을 결정했다”며 “미국과 유럽권 공급처를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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