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후보 등록 첫날, 경남교육감 선거에 6명 등록

‘보수·중도·진보’ 다각 경쟁 돌입


경남도교육청 전경 [경남교육청 제공]


[헤럴드경제(창원)=황상욱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20일 앞둔 3일 경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등록 첫날 경남도선관위에는 보수와 진보, 중도를 아우르는 후보군 6명이 접수를 마치고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이날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 김상권 전 경남교육청 교육국장, 김영곤 전 교육부 차관보, 송영기 사람과교육 포럼 대표, 오인태 교육주권전국회의 상임의장, 전창현 전 경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가나다순) 등 6명이 등록했다.

이번 선거는 진영별 단일화 향방이 최대 변수다. 보수·중도 진영은 이미 권순기 전 총장을 단일 후보로 선출했으나, 단일화 과정에서 이탈한 후보들이 별도의 기구를 통해 추가 단일화를 모색하고 있어 최종 통합 여부가 주목된다.

진보 진영은 ‘좋은교육감만들기경남시민연대’를 중심으로 후보 압축에 들어갔다. 송영기·전창현 예비후보와 김준식 전 진주고 교사를 대상으로 경선을 거쳐 다음달 31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기에 범중도 노선을 표방한 오인태 상임의장이 가세하며 다각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선거사무소 설치와 명함 배부 등 제한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시·도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오는 20일부터, 군수·군의원 선거는 3월 22일부터 차례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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