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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문화센터에서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서울시는 올해 공공한옥 밤마실(5월)과 서울한옥위크(10월) 대표 축제를 비롯해 세시명절 체험 ‘북촌도락’, 전통공예 원데이클래스, 한옥 소규모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한옥 대표 시설인 북촌문화센터에서는 한국의 주요 세시명절을 주제로 한 ‘북촌도락’ 프로그램을 설날 행사로 새해 포문을 열고 이어 단오·추석·동지까지 계절의 흐름에 맞춰 운영한다.
북촌도락 설날은 2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진행된다. 솟대와 차례상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와 함께 버선 키링·종이액막이·복주머니 손거울 등 전통 소품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북촌도락 단오(6월), 추석(9월), 동지(12월)는 세시음식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 등 세시명절에 맞춰 주제별로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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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렴가옥의 체험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
공공한옥 밤마실은 올해 3회차를 맞아 5월 넷째 주 개최된다. 오전부터 야간까지 공공한옥을 개방해 낮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지난해 1만 5000명이 함께 축제를 즐겼다.
서울한옥위크는 오는 10월에 개최되며, 다양한 K-리빙 플랫폼과 협력해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한다.
K-콘텐츠의 열풍은 공예로도 이어진다. 서촌 홍건익가옥에서는 심도 깊은 전통공예를, 북촌전통공예체험관에서는 상시 공예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예산책’은 홍건익가옥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의식주 생활문화와 연결된 공예를 주제로 노리개 키링, 비녀, 도자기 오브제 제작 등 전통 소재와 기법을 활용한 생활소품 제작을 2월부터 11월까지 월 3회 진행한다.
‘전통공예 체험’은 북촌공예체험관 상시 프로그램으로 칠보공예 키링·손거울, 방석 노리개·백참 제작, 자개 그립톡과 키링 제작 등 분야별 공예 체험 수업이 요일별로 연중 운영된다.
한옥의 마루와 마당을 무대로 한 공연 또한 펼쳐진다. ‘필운동콘서트’는 홍건익가옥에서 클래식과 전통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4~5월, 9~10월 월 1회 진행한다. ‘툇마루콘서트’는 배렴가옥의 소박하고 아늑한 공간을 살려 공연을 가까운 거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3~5월, 9~11월 월 1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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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한옥 밤마실 공연 프로그램 사진. [서울시 제공] |
도심 속 한옥에서 웰니스·사유형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배렴가옥의 ‘대청마루 요가교실’은 ‘아기와 함께하는 요가’, ‘사운드 테라피 요가’ 등 매회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며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열릴 예정이다. 배렴가옥의 ‘일일서재’와 홍건익가옥의 ‘별채도서관’은 한옥에서 조용히 머물며 독서와 사유를 할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제공한다. 별채도서관은 홍건익가옥이 위치한 서촌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독서공간으로 한옥에서 책을 읽고 사색하는 생활밀착형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북·서촌의 방문객을 맞이하는 북촌라운지와 서촌라운지는 야간 짐보관 서비스, 다도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한다. 북촌 라운지는 올해부터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야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외국인 대상 북촌의 숨은 명소를 달리는 러닝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인근 학교 학생 대상 다도체험 프로그램은 정기 운영한다.
서촌 라운지는 차 체험 ‘찻자리(월 3회)’와 식문화 체험 ‘시절식(분기 1회)’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K-리빙 전시와 연계한 워크숍 등 시민들의 만족도와 수요가 높았던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북촌한옥청’서는 연중 무료로 시민이 직접 준비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단청·매듭·홍염·직물놀이·금박·색실누비·발효 공방 등에서는 북촌의 정체성을 담은 공예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 공공한옥 프로그램과 참여 신청은 추후 서울한옥포털 누리집과 개별 SNS(북촌문화센터, 배렴가옥, 홍건익가옥 등)에서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