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장 “한·미 통상환경 안정 위해 노력”

암참, 여한구 초청 특별 오찬 간담회
지난해 8월 비공개 간담회 이어 후속만남
한·미 통상환경 안정화 위한 정책 방향 등 논의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관세 관련 韓정부 노력 지지”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연합]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2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특별 오찬 간담회를 열고 한·미 통상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 관세 협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암참 회원사들이 정부 당국과 직접 소통하며 향후 통상 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8월 비공개 간담회에 이은 후속 만남으로, 국내외 주요 기업 경영진과 이해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미 통상환경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최근 관세 관련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정책 당국과 기업 간 긴밀한 소통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해 미국의 대(對)한국 투자가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미국계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협력에 감사한다”며 “양국 간 관세 합의 내용을 성실히 이행하고 주요 진전 상황을 미국 정부와 기업에 적극 공유해 한·미 통상환경 안정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된 대담 세션에서는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정부 정책 방향과 한·미 투자 협력,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 개선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여 본부장은 향후 정책 도입 과정에서도 외국인 투자기업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미 관세 논의가 활발한 중요한 시점에 회원사들이 한국 정부의 정책 우선순위와 변화하는 통상 환경에 대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한구 본부장은 오랜 기간 암참과 협력해 온 신뢰 깊은 파트너로, 한·미 경제 관계의 중요한 시점에서 통상 정책을 이끌고 있다”며 “취임 이후 미국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관세 협의를 주도하며 의미 있는 진전을 이끌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향후 논의 과정에서도 암참은 한국 정부의 노력을 지지하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미 통상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국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암참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정책 당국과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잇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암참은 앞으로도 양국 경제의 가교로써 한·미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양국의 상호 성장과 혁신,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는 정책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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