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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투톱 K-팝 그룹이 K-헤리티지의 앰배서더가 됐다. 방탄소년단(BTS)은 경복궁부터 광화문까지 ‘왕의 길’을 걷고, 블랙핑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새 미니앨범 ‘데드라인’(DEADLINE)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이하 국중박)과 손잡고 대규모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국중박과 공식적으로 대규모 협업을 하는 K-팝 가수는 블랙핑크가 처음. 글로벌 패션 하우스의 앰배서더로 활약, ‘걸어 다니는 1인 기업’인 블랙핑크 멤버들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박물관과 전통 문화유산을 알린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국중박 대표 유물 8종에 대한 음성 해설(오디오 도슨트)에 참여한다. 오는 27일 새 미니앨범 발매를 하루 앞둔 26일부터 국중박 메인 로비 역사의 길에 자리한 광개토대왕릉비 앞에선 신보 음원을 미리 들을 수 있는 리스닝 세션도 마련한다. 또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핑크빛으로 국립중앙박물관의 외관도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미 컴백 무대로 광화문 광장을 선택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달 20일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으로 컴백한 후, 바로 다음날 선보이는 복귀 공연 장소다.
방탄소년단은 경복궁 내부에서 출발해 광화문과 월대를 지나 광화문광장 북쪽 시작점에 설치된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아리랑이라는 단어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도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공간에서 첫 무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또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개국에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