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판매량’ 삼성전자, 작년 글로벌 시장서 OLED TV ‘200만대’ 팔았다

2022년 출시 이후 최다 판매
연간 판매 증가율 38.1%로 업계 최고 수준


삼성전자 2026년형 OLED TV와 게이밍 모니터가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전 세계 TV 시장 1위인 삼성전자가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에서도 역대급 판매량을 달성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한 해 약 200만대의 OLED TV를 판매했다. 이는 2022년 출시 이후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연간 판매 증가율도 2024년 대비 업계에서 가장 높은 38.1%를 기록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에 대한 마케팅 집중과 다양한 OLED 라인업 출시를 통한 소비자 공략이 판매량 호조세로 이어졌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삼성 OLED TV는 최근 미국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도 QN65S90F, QN65S95F, QN65S90D, QN65S95D 등 OLED TV 모델이 ‘최고의 TV’로 선정되며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OLED TV의 인기를 올해도 이어 간다는 전략이다.

2026년형 삼성 OLED TV의 경우 전 라인업에서 엔비디아로부터 ‘지싱크 호환’ 인증을 받았다.

지싱크 호환은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그래픽카드의 프레임 속도와 동기화하는 기술이다. 화면이 어긋나 보이는 ‘테어링’ 현상이나 끊겨 보이는 ‘스터터링’ 현상을 최소화해 게이머들에게는 필수 기능으로 인식된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를 일부 OLED TV에도 처음으로 적용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글로벌 OLED TV 시장은 2024년 607만대에서 2025년 643만대로 약 6% 성장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OLED TV를 가장 많이 판매한 곳은 LG전자로 판매량은 약 322만대를 기록했다.

OLED TV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소니의 경우 2024년 대비 15.5%가량 감소한 약 56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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