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발연기 논란…“이건 너무 심하다했더니” 하루 20만뷰 터졌다, 무슨 일이

‘월간남친’ [사진, 넷플릭스]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연기력 논란에도 넷플릭스 흥행성은 확실?”

다음 달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월간남친’ 예고편이 하루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1만 회를 넘기며 인기 급상승 영상에 올랐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캐릭터와 설정을 둘러싼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극 중 주인공 서미래는 블랙핑크의 지수가 연기한다. 연기력 논란에도 불구하고 흥행성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서도 지수의 연기력이 도마에 올렸다.

‘월간남친’은 가상현실을 배경으로 사용자가 ‘남자친구’를 직접 구독한다는 기발한 발상에서 출발한 로맨틱 코미디다. 한 번쯤 상상해 봤을 법한 연애의 판타지를 가상 공간에서 구현하고 그 감정이 현실에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다소 황당하게 들릴 수도 있는 이 설정은 실제로 웹툰, 게임, 메타버스 등에 익숙한 MZ세대의 연애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며 높은 몰입을 예고한다.

‘월간남친’ [사진, 넷플릭스]


다만 주인공 서미래를 맡은 지수의 연기력이 관건이다. 지수는 글로벌 팬덤과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배우이지만 발성의 불안정함, 대사 전달력 부족, 어색한 표정 연기 등에서 혹평을 받아왔다. 첫 주연작인 ‘설강화’를 기점으로 논란은 본격화됐다. 차기작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서도 감정 표현과 발성 면에서 뚜렷한 발전이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넷플릭스 작품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각인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간남친’은 당초 지상파 드라마로 공개될 예정이였다. 하지만 결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방송 등 타 채널 대신 넷플릭스행을 선택하는 작품이 많아지고 있다.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넷플릭스 ‘쏠림’은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의 올해 작품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1591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1559만명보다도 더 늘어난 수치로, 월 이용자 16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가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한 후 역대 최대 규모다.

2위 그룹인 쿠팡플레이, 티빙과 비교해 월 이용자 수가 2배가량 많다. 설 연휴 기간 OTT 특수도 넷플릭스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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