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미디어그룹, 주한아프리카대사단과 한-아프리카 협력 논의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왼쪽 두 번째)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서 열린 주한 아프리카대사단 예방 자리에서 에미 제로노(왼쪽) 주한 케냐 대사,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마차(오른쪽 두 번째) 주한 르완다 대사, 코조 초이 주한 가나 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anjay Kumar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주한 아프리카 19개국 대사관으로 구성된 아프리카대사단(AGA)은 지난 11일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와 서울 용산구 헤럴드스퀘어에서 만나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그간 아프리카 각국 대사관과 이어온 협력 사례를 언급하며, 보다 깊이 있는 공공 교류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대표는 “아프리카를 한국 국민에게 보다 의미 있는 방식으로 가까이 소개해야 한다”며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코리아헤럴드는 2024년부터 ‘브리지 투 아프리카(Bridge to Africa)’ 시리즈를 통해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 간 외교·경제 협력 관계를 조명하는 인터뷰, 분석, 기획 기사를 연속 보도해 왔다.

최진영 헤럴드미디어그룹 대표이사(가운데)가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후암동 헤럴드스퀘어에서 열린 주한 아프리카대사단 예방 자리에서 대사단과 함께 한-아프리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각국 대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아프리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협력 범위 확대를 주문했다.

에미 제로노 주한 케냐 대사는 “아프리카를 해변과 북, 춤으로만 떠올리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앞으로는 비즈니스, 기술, 혁신, 문화 분야 중심의 교류가 이뤄져야 하며, 한국의 기술 전문성을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은쿠비토 만지 바쿠라마차 주한 르완다 대사는 관광이 문화·경제 외교를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카이스 다라기 주한 튀니지 대사는 양 지역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로 ‘혁신’을 꼽았다.

코조 초이 주한 가나 대사는 한국의 ‘흥’ 개념을 언급하며 문화적 공감대를 강조했다. 그는 “진정한 ‘흥’을 경험하고 싶다면 아프리카로 가보라”며 “아프리카의 음악과 문화에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역동적 에너지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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