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20년 주민 숙원…인근 학교 학생 이동권 보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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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05번 버스 노선 변경 설명도. [서초구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서초구는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시내버스 405번(삼성여객) 노선 중 동산로 구간을 양방향 운행으로 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선 조정은 20일 오전 4시10분 첫차부터 시행 중이다. 405번은 서초구 염곡동 차고지에서 중구 소공동 서울광장 간을 운행하는 버스다.
그동안 같은 업체 소속인 400·405·421번은 그간 국악고사거리에서 aT센터교차로 편도 방향으로만 운행해 왔다. 회차 후 차고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구간에서는 동산로를 경유하지 않아, 인근 주민들은 강남대로, 남부순환로에서 동산로로 이동할 때 우회하거나 환승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동산로 양방향 통행을 요구하는 주민 민원이 제기돼 왔다. 구 관계자는 “그간 양재2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버스정책과와 협의를 통해 이번 노선조정을 이끌어내 20년간 이어진 숙원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노선조정으로 동산로를 경유하는 구간에는 양재119안전센터앞·언남중고교·구룡사입구·구룡사앞, 4개 정류소가 추가됐다.
구는 이번 노선 조정으로 동산로 주변 언남중·언남고 학생의 이동권이 보장되고 출·퇴근 직장인과 주민의 교통복지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405번 노선 조정은 동산로 일대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어 온 이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라며 “시행 초기에는 현장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운행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