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조색한다…노루페인트, 특약점 업무 판 바꾸는 ‘노루 스마트 믹스’ 출시

노루 스마트 믹스 [노루페인트]


정확도·효율성 동시에 잡은 복수 배합 제안
수성 도료부터 적용…유성 도료까지 단계적 확대
색상 제안 넘어 조색 설계까지 AI 적용 범위 확장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노루페인트가 페인트 전문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조색 서비스 ‘노루 스마트 믹스(NOROO SMART MIX)’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색상 제안 단계에 머물렀던 기존 AI 활용 범위를 조색 설계 영역까지 확장하며 특약점 업무 효율과 정확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노루 스마트 믹스’ 서비스는 페인트 제품과 규격, 색상을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 맞는 조색제 배합 비율을 자동으로 도출하는 AI 기반 서비스다. 조색 과정에서 필요한 계산과 판단을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지원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정밀한 조색 환경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색상 정확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고채도 조색제 배합과, 유사 색상을 유지하면서 효율성을 높인 일반 조색제 배합을 동시에 제안해 사용자가 목적에 맞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정확도와 작업 효율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한 셈이다.

해당 서비스에는 노루페인트가 축적해 온 도료 및 조색 데이터가 반영된 AI 알고리즘이 적용됐다. 배합 결과 화면에서는 목표 색상과 예측 색상을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으며, 예상 색차이 값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제공해 조색 결과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서비스는 우선 수성 도료 전용으로 출시되며, 향후 유성 도료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군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 스마트 믹스는 조색 정확도와 사용 효율을 동시에 고려해 설계한 AI 자동조색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도료 사업 전반에 적극 접목해 대리점과 거래처의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는 앞서 AI 기반 아파트 재도장 시뮬레이션 서비스 ‘NOROO SMART COLOR’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NOROO SMART MIX’ 출시로 색상 제안부터 조색 설계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대하며 도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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