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임 총장 선출 불발…재공모 절차 밟는다

KAIST.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약 1년간 지연된 KAIST 신임 총장 선임이 결국 무산됐다.

KAIST 이사회는 26일 서울 양재동 김재철AI대학원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신임 총장 선출 안건을 논의했다.

KAIST에 따르면 이날 이사회는 이광형 현 총장과 김정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전 총장 등 3인의 후보를 놓고 투표를 진행했지만 과반 이상 득표를 얻은 후보가 없어 결국 부결됐다.

과반 득표가 성사되지 않아 결국 처음부터 다시 후보를 뽑는 재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KAIST 총장선임위원회가 3배수 후보를 추리면 대통령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다만 또 다시 재공모 절차에 들어가면 후보 추천부터 최소 수 개월 시간이 더 걸리게 되는 만큼 리더십 공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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